뉴욕 증시가 거래 대부분의 시간 동안 플러스권에 머문 가운데, 경기 회복 기대와 주택지표 부진이라는 호악재의 접전 끝에 장단기 국채 수익률이 서로 엇갈린 모습을 연출했다.
10년물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0.01%포인트 상승한 3.24%를 기록한 반면, 2년물 수익률은 0.03%포인트 내린 0.88%에 그쳤다.
케빈 기디스(Kevin Giddis) 모간키간의 수석채권세일즈담당은 "경기 회복이 '한 걸음 전진, 두 걸음 후퇴' 양상을 보이고 있어 채권시장도 당분간 레인지 장세를 보일 것 같다"고 말했다.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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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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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0.16(+0.00). 0.91(+0.06). 2.10(+0.10). 3.23(+0.10). 4.20(+0.12)
19일 0.18(+0.02). 0.88(-0.03). 2.10(+0.00). 3.24(+0.01). 4.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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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뉴욕 증시는 나스닥을 제외한 주요 지수들이 소폭 하락 마감했으나, 장중 대부분 강세권에 머물면서 국채 매수세를 약화시키는 역할을 했다.
개리 스턴 미네아폴리스 연방은행 총재가 미국 경기가 내년 중반까지 건전한 성장세로 복귀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운 것도 이날 국채 시장에 추가 악재가 됐다.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가 20일과 21일에 국채를 매입할 것이지만 그 규모가 금리 하락을 이끌만큼 충분히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 역시 국채 투자자들의 발걸음을 돌리게 했다는 지적이다.
캔터피츠제럴드(Cantor Fitzgerald)의 금리 담당 대표인 브라이언 에드몬즈는 “다음날 연준이 적극적인 매입에 나서지 않을 경우, 10년물 수익률이 3.50%까지 급등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다만 4월 신규주택착공호수는 45만 8000건으로 급감해, 예상치인 52만 7000건을 크게 밑돈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채수익률의 추가 상승을 억제했다. 4월 건축허가건수 역시 49만 4000건에 그치면서 예상치인 53만건보다 훨씬 부진했다.
다음 주부터 재무부의 국채입찰이 재개될 것이란 우려도 시장 분위기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 모습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