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리포트 내용.
- 운송업 경기회복에 대한 신뢰 부족
경기 및 환율/유가 등 매크로 변수 변동에 노출이 큰 운송업종 지수는 KOSPI 상승률과 비슷하였으나, 개별종목 이슈가 있었던 글로비스, 대한통운을 제외하고는 부진한 모습이 지속되어왔다. 2009년 하반기 내수·수출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운송업 경기회복에 대한 신뢰부족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단계에 진입하지 않았다고 판단된다.
- 항공업 비중확대, 육상운송업 중립 유지
이번 세계 경기 다운사이클은 IMF 상황과 달리 국내경기 침체와 더불어 해외 물동량의 큰 폭의 감소가 진행되고 있다. 국내외 경기 선행지표는 부분적인 개선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회복 강도는 더디게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따라서 경기 노출도가 큰 육상운송섹터에 대해서는 ‘중립’ 의견을 유지하며 환율, 유가, 금리 등 macro 지표의 안정으로 하반기부터 가시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항공섹터에 대해서는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
- 항공업 2009년 전약후강
항공사의 영업환경 및 실적은 환율 하락과 seasonality, 기저효과 등이 맞물려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크게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 당사는 원달러 평균 환율이 1/4분기 1,416원에서 3/4분기 1,220원, 4/4분기 1,190원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가정하고 있으며, 여객 수요의 경우 3/4분기 성수기와 환율하락 효과로 의미있는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항공화물 수요의 경우 반도체 가격 반등의 시작과 맞물려 국내 IT업체의 수출 증가, 하반기 성수기 효과로 1/4분기 항공 화물 수요는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판단된다.
- 육상운송업, 공급과잉 하에 수요 감소로 고전
육상운송업체들의 1/4분기 실적으로 살펴본 육상운송 시장은 택배 부문을 제외한 전 부분에서 전년동기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특히 항만하역 부문이 12.6% YoY 감소하며 큰 폭으로 하락하였다. 즉, 항만하역의 물동량과 연계된 해운, 육상운송 부문을 포함하여 전반적으로 수요는 악화되었다. 반면, 하반기에는 육상운송업체들의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국내 대기업 화주들의 실적이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개선될 것으로 보여지나, 구조적인 공급과잉 하에 물동량 감소로 육상운송업의 체감경기는 호전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 글로비스와 대한항공을 top picks으로 추천
현대차그룹이라는 Captive 물량 확보 하에 완성차 해상운송업, CKD 부문, 현대제철 제선원료 운송사업으로 인해 성장 포텐셜이 큰 글로비스에 대해 적정주가 95,000원에 매수의견을 유지한다. 대한항공(매수, 적정주가 51,000원)의 경우 환율하락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2009년 하반기부터 항공 수요 회복으로 턴어라운드 진행될 것이라는 점이 투자포인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