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 급등에 따른 소비위축 우려가 그 주된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미국 마켓워치(MarketWatch)는 18일(현지시간) JP모간체이스가 보고서를 통해 PC시장이 올해 하반기에도 회복 가능성이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면서, 경기 위축과 신용 경색으로 소비자와 기업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데다, 시장의 초점이 넷북(netbooks)과 같은 저가 제품 쪽으로 이동할 것이란 관측이 이 같은 전망의 근거가 된다고 전했다.
JP모간의 애널리스트인 마크 모스코비츠(Mark Moskowitz)는 이번 보고서에서 올해 PC 단위 판매 감소 전망치를 기존의 13.5%에서 9.9%로 상향 수정했으나, 매출액 전망치는 전기 대비 21% 이상 급감할 것이란 기존의 관측을 유지했다.
무엇보다 실업률 급등에 따른 소비 위축이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시장이 저가 PC제품 위주로 형성되어 있기는 하지만, 실업자의 증가로 인해 상당한 압박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는 분석.
또 지난 해 하반기 PC 판매가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늘어난 재고 물량이 올해들어서도 해소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4분기에 약간 개선되기는 했지만, 경기가 여전히 약화된 상태여서 재고 해소가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모스코비츠는 "업계 관계자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2/4분기까지 PC 최종 수요는 여전히 부진한 상태에 머물 것이고, 올해 하반기에는 또 다른 재고 조정이 발생할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에 출시되는 윈도7이 수요 진작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