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어 "M&A의 경우 인수자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이 회사의 SO부문이 대구 2개 지역, 전남 동부, 강원도 영동 지역 등으로 분리되어 있고 PP부문과의 시너지가 크지 않음을 감안하면 순차적 매각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이지만 내수경기 부진과 신용위축 지속으로 단기간 내에 성사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중립의견 유지, 목표주가는 2,800원으로 상향
온미디어에 대해 중립의견을 유지하나 M&A 가능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600원에서 2,800원으로 올린다. 목표주가는 PP부문(주당 1,559원)과 SO부문(주당 1,276원)의 가치를 각각 구해서 합산하는 방식으로 산출했다. 최대주주의 의사 표명으로 매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가가 4월 이후 40.4% 급등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매각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중립의견을 유지한다.
- 1/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9.0% 감소, 시장 예상치 하회
1/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8.6% 감소했다. 경기침체로 인해 광고수익이 31.4% 줄었고 PP(Program provider)부문 자회사의 실적 악화로 지분법이익도 57.2% 감소했다. 반면 지분법손실은 347.4%(전년동기 6억원에서 25억원으로) 증가해 매출원가는 전년동기 대비 31.5% 늘었다. 이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89.0% 감소한 8억원에 그쳐 당사 추정치(19억원)와 시장 예상치(35억원)를 모두 하회했다. SO부문 자회사들의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80.2%(금액으로는 11억원) 늘어 상대적으로 양호했으나 PP부문 자회사들의 경우 광고매출이 39.1% 줄어 순이익은 전년동기 50억원에서 4억원 적자로 전환했다.
- 펀더멘털 약화 vs. M&A 가능성 부각
경기침체에 따른 광고매출 감소로 펀더멘털 약화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하지만 2008년까지 공격적으로 진행했던 온라인 게임 등 신규사업 투자 축소로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200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00억원, 144억원으로 2008년에 비해 매출액(2008년 758억원)은 줄지만 비용감소로 영업이익(93억원)은 개선될 전망이다. 하지만 영업이익이 415억원이었던 2007년에 비해서는 여전히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30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지분 37.4%를 보유한 최대주주(오리온)가 지분매각을 검토 중이나 매각 여부 등 구체적인 사항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매각이 이루어진다면 두 가지 형태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 SO부문을 우선 매각하고 PP부문을 제3자에게 추후 매각하거나, 2) SO부문과 PP부문을 일괄 매각하는 방안이다. 인수자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이 회사의 SO부문이 대구 2개 지역, 전남 동부, 강원도 영동 지역 등으로 분리되어 있고 PP부문과의 시너지가 크지 않음을 감안하면 전자(순차적 매각)의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다만 내수경기 부진과 신용위축 지속으로 단기간 내에 성사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