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반군 활동으로 석유 공급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느 우려가 유가 상승세를 견인하는 재료가 됐다. 미국 대형 건축자재업체인 로우스의 실적 호재와 주택관련 지표 개선으로 급등한 뉴욕 증시도 상승세를 부추겼다.
금 선물은 주택시장 개선 기대감과 주가 급등에 따라 안전 자산의 매력이 떨어진 영향으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6월물은 지난 주보다 2.69달러, 4.77% 오른 배럴당 59.03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로써 WTI 근월물은 4% 가깝게 떨어진 지난 주 낙폭을 하루 만에 만회했다.
런던시장의 브렌트유 7월물은 지난 주보다 2.49달러 오른 배럴당 58.47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뉴욕시장의 국제유가는 나이지리아 반군 활동 격화로 이 지역의 석유 생산과 공급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가 부각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나이지리아 최대 반군 조직인 니제르델타해방운동(MEND)은 전면전을 선언하는 한편, 원유 수출을 막기 위해 남부 지역의 수로를 폐쇄할 것이라고 밝혀 수급 불안감을 자극했다.
또한 로우스의 실적 호재가 홈디포를 비롯한 주택관련 업체의 실적 개선 기대감에 따라 큰 폭으로 반등한 뉴욕 증시도 유가 상승세를 부추겼다.
미국주택건설업협회가 발표한 5월 주택시장지수는 14에서 16으로 개선되어 월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인 것은 수요 회복 기대를 자극했다.
한편 뉴욕 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6월물은 지난 주보다 9.60달러 하락한 트로이온스당 921.7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금 서물은 미국 주택시장 개선 기대감에 급등한 뉴욕 증시의 영향으로 안전 자산 선호도가 하락하면서 일시 920달러선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