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택관련 지표와 기업실적의 호전으로 뉴욕증시가 3% 이상 급등하면서 안전통화인 달러화와 엔화에 대한 매수세가 약화됐다.
미국 달러화는 지표 호재와 위험보유성향 강화에 힘입은 유로화 대비 급락한 반면,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부상한 일본 엔화 대비로는 1% 이상 급등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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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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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1.3488...... 95.11.... 128.31.... 1.5168.... 1.1220.... 74.95
18일 1.3558...... 96.27.... 130.55.... 1.5344.... 1.1138.... 7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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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발표된 미국 주택시장지수와 로우스의 양호한 실적 결과에 힘입어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고, 이에 따른 주식시장의 3% 급등 소식은 달러화에는 하락 재료로 작용했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는 5월 주택시장지수가 전월의 14에서 16으로 개선, 리만브러더스 파산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당초 시장의 예상치와 부합하는 수준.
주택자재 유통업체인 로우스가 양호한 분기실적과 함께 낙관적인 향후 전망을 내놓았다. 로우스는 1/4분기에 4억7600만달러(주당 32센트)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8% 이상 뛰었다.
엔/달러는 뉴욕증시의 상승을 따라 96달러 중반선까지 치솟은 뒤 장 마감을 앞두고 주춤해 96엔 초반선에서 진정되는 모습을 연출했다.
주가 급등 외에 스기모토 가즈유키 일본 재무성 차관이 환율 변동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상황을 예의 주시하겠다"는 구두 개입성 발언을 내놓은 것이 엔 약세 요인이 되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무디스가 일본 외채 신용등급을 하향수정한 것도 부정적인 재료였다는 지적도 나왔다.
달러/유로는 뉴욕증시의 상승을 따라 오름 폭을 확대해 결국 1.35달러 중반선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유럽연합(EU)의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3월 무역수지가 전월의 40억유로 적자에서 21억유로 적자로 개선됐다고 발표해 유로화의 추가 상승을 견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