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8일 오전 13시 46분 유료 기사로 출고됐습니다.)
특히 한텍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화학, 생명공학, 제약분야의 최대전시회인 'ACHEMA 2009'에 참가해 해외 업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어내는데 성공한 것은 물론 러브콜도 쇄도하고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한텍 관계자는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절감형 설비가 주목받고 있다"며 "이 설비는 에너지 절감 효율이 높아 투자후 1~2년이면 투자비 회수가 가능하며 화석연료 연료사용량도 줄여 온실가스도 감소시키는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지난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ACHEMA 2009'에 한텍은 환경ㆍ에너지절감ㆍ담수화 설비 등을 출품했으며 이에 대한 해외 업체들의 반응은 상당히 뜨거웠다"며 "해외 경쟁사대비 원가경쟁력이 강해 외국 기업들의 관심은 더욱 높았으며 실제로 이를 통해 여러 해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건도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아직 계약이 확정된 것이 아니므로 이에 대한 계약상대방과 구체적 계약 내용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에너지 절감설비 시장은 예전보다 그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화학 및 석유화학 분야에서도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러한 성장세를 미뤄볼때 향후에는 회사성장에 초석이 될 수 있는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근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한텍에 대해 "친환경 에너지절감 사업분야 국내 1위 기업으로 식품, 제약, 화학, 건설기업 등의 분야에 안정적이고 다양한 매출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또 "최근 해양오염 방지법, 수질환경 보전법, 기후변화 협약 등 환경규제가 점차 강화되고 있어 앞으로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환경설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고농도 폐수처리 설비기술을 갖고 있는 한텍은 연간 1000억원 규모의 국내 수처리·폐수처리 설비시장에서 2010년까지 시장점유율을 20%까지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한텍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이날 개막되는 제3차 C40 세계도시 기후정상회의와 관련해서도 시장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C40 세계도시 기후정상회의는 세계의 도시들이 기후 변화에 공동 대응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기술 개발과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오는 19일에 열릴 'C40 회의 개회식' 직전 C40의 파트너인 클린턴재단(CCI·Clinton Climate Initiative)의 이사장인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기조 연설자로 나서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역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클린턴재단은 C40과 함께 대도시의 이산화탄소 감축 공동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증가시켜 왔던 신도시 개발에서의 온실가스 배출 억제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