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결과는 일자리 감소세가 점차 완화되고 있다는 판단과 함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되살렸다.
6일(현지시간) 미국 오토데이터프로세싱(ADP)사는 지난 3월 민간부문 일자리 수가 49만 1000개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최대 66만 3000개 감소했을 것이라는 시장 컨센선스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며, 6개월래 가장 작은 감소 폭.
재화생산 분야에서 26만 2000개의 일자리가 감소했으며, 이 중 제조업 부문은 15만 9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건설업 고용이 9만 5000개 감소했다. 서비스부문 일자리 수는 22만 9000개 줄었다.
이번에 ADP는 지난 2월 민간고용 감소 규모를 기존 69만 7000건에서 70만 8000건으로 상향 수정했다.
민간고용보고서를 공동으로 산출하고 있는 매크로이코노믹어드바이저스(MEA)의 조엘 프라켄(Joel Prakken) 회장은 "최근 주가, 소비지출 그리고 주택시장이 바닥을 치고 있다는 조짐이 있기는 하지만, 고용시장은 경기에 후행하기 때문에 최소한 앞으로 몇 달 동안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감소세가 최근 6개월 동안에 비해서는 급격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프라켄 회장은 내년 중반까지 실업률이 9.5% 수준으로 고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날 트림탭스(TrimTabs Investment Research)의 보고서에 따르면 4월 미국 일자리 수는 74만 5000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재무부에 보고되는 일일 소득세 자료를 활용해 수치를 추정하고 있다.
트림탭스의 대표이사인 찰스 비더만은 "이런 추세라면 실업률은 올해 여름까지 10%를 넘어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재취업 전문업체인 챌린저 그래이엔크리스마스(CG&C)에 따르면 미국 주요 기업들의 4월 해고 발표 규모는 13만 2590명으로 3개월째 감소 추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