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4월 미국 서비스업 경기가 여전히 위축된 상태이기는 해도 예상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3월 건설지출이 전월에 비해 0.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예상치인 1.0% 감소보다 훨씬 양호한 결과다. 또 2월 수치는 0.9% 감소에서 1.0% 감소로 조정됐다.
민간건설이 0.1% 감소한 반면, 경기부양법(ARRA)에 의한 인프라사업 투자 증가로 공공건설에서 1.1% 증가했다.
다만 3월 건설지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여전히 1.1%나 감소한 수준이다.
같은 날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3월 주택매매계약이 전월에 비해 3.2% 늘면서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0%보다 훨씬 양호한 결과. 2월 결과는 2.1% 증가율이 2.0%로 소폭 조정됐다.
지역별로는 결과가 서로 엇갈렸다. 북동부와 중서부에서 계약이 5.7%, 1.0% 각각 줄어든 반면, 남부와 서부에서는 각각 8.5% 및 3.9% 증가했다. 특히 남부의 주택 매매 계약의 급격한 증가세가 전체 지수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한편 5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4월 서비스업지수가 전월의 40.8에서 43.7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2.0보다 양호한 결과다.
이로써 서비스업 경기후퇴의 속도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물론 이번 지수는 여전히 경기 확장 여부 판단의 분기점인 50을 하회, 서비스업 경기 위축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세부 지수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특히 신규 수주 지수가 38.8에서 47.0으로 급등했고, 고용 지수도 32.3에서 37로 오르면서 사상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재고 지수는 40.0에서 43.0으로 올랐다. 지불가격지수는 39.1에서 40.0으로 소폭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