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비율 작년말 대비 1.4%p 상승 11.6%
신한지주 1/4분기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줄어든 118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금리가 급락하면서 변동금리부 대출의 비중이 높은 은행의 이자수익이 감소했고, 건설·조선 등 구조조정이 진행중인 기업들에 대해서 충당금이 증가한 것에 따른다.
1/4분기 대손 충당금 전입액은 약 5800억원으로, 건설·조선 등 구조조정 기업의 건전성 악화에 대한 추가 충당금이 2000여억원을 차지했다.
1/4분기 그룹 순이자마진(은행+카드기준)은 은행 NIM이 전분기 대비 0.48%로 감소하면서 0.53%p 감소한 2.89%를 기록했다.
은행NIM이 하락은 1/4분기 중 대출자산 성장율이 0.3%로 낮았고, CD금리 급락으로 이자수익이 감소한 것에 따른다.
이자부문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978억, 11.6% 감소하였고, 비이자부문이익 역시 같은 기간 동안 8.0% 감소하였다.
은행의 이자이익은 대출자산 증가세 완화와 순이자마진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1229억원(12.1%), 전분기 대비 3055억원(25.6%) 감소했다.
비이자이익은 펀드판매수수료가 전분기 대비 2.6% 감소하고 방카슈랑스 판매수수료도 전분기 대비 4.1% 감소했으나, 전분기 발생한 일회성 손실의 소멸효과로 전분기 대비 5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유상증자와 1/4분기 순이익 실현으로 그룹 및 주요 자회사의 자본적정성 비율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완료된 1조3000억원의 유상증자 결과로 그룹 BIS비율은 작년말 대비 1.4%p 상승한 11.6%를 기록했으며, 기본자본비율도 0.7%p 상승한 6.0%를 유지했다.
주요 자회사인 신한은행은 3월말 현재 BIS비율 14.5%, 기본자본비율 10.1%의 업계 최고수준의 자본비율을 기록했다.
신한카드 역시 전분기 약 6000억원의 배당금 지급에도 불구하고 21.5%의 조정자기자본비율을 유지해 향후 예상되는 경기변동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판관비는 직원 급여삭감과 성과급 감소 등 경비절감 노력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0 .9%나 감소했으나, 1/4분기중 계절적인 경비 발생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14.3% 증가했다.
◇ 비은행 자회사 이익 기여도 개선
주요 비은행 자회사들의 경상 당기 순이익이 비교적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그룹 이익기여도 역시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생명의 경우 그룹채널과 고객기반을 활용한 판매채널별 균형적인 성장과 보장성 보험의 판매 확대, 철저한 리스크 관리에 기초한 안정적인 자산 운용수익 실현 등으로 전년대비 26% 증가한 43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카드부문에서 작년 1/4분기 비자카드 상장관련 특별이익 998억원과 미사용한도 추가충당금 적립 약 250억원 등이 발생했고, 연체율 상승에 따른 경상충당금 증가 등을 고려할 때 비교적 양호한 수준이라는 평가이다.
3월말 현재 비은행 부문의 당기순이익 기여도는 73.8%로 작년도 47.8%대비 큰 폭으로 상승해 은행부문의 손익이 정상화 될 경우 은행 대 비은행의 수익구조는 균형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됐다.
비은행부문의 1/4분기 당기순이익 합계는 2088억원으로 전년대비 53.1%, 전분기 대비 10.9% 각각 감소했다.
신한캐피탈과 신한BNPP자산운용도 각각 107억, 36억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되었다.
신한금융지주관계자는 “주요 비은행 자회사들이 어려운 경기여건 하에서도 그룹 채널과 고객기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경상수준의 당기 순이익을 유지하는데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신한그룹만이 갖고 있는 차별성인 은행 대 비은행부문의 균형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굿모닝신한증권의 당기순이익은 76억원으로 전년 동기,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주식시장 거래규모가 최근 회복되는 추세를 보여 주식위탁매매수수료가 전분기 대비 1.8% 증가했으나, 부실화된 부동산PF 자산에 대한 대손충당금 약 470억원 적립으로 큰 폭의 이익 감소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