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상장사로 휴대폰 키패드 및 터치패널 제조업체인 이엘케이(대표 신동혁)가 터치스크린폰의 본격적 시장확대로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통화옵션인 키코 계약에 따른 손실 우려감과 함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물량 부담에 대해서는 조심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4일 신영증권 장우용 애널리스트는 "이엘케이가 정전용량(Capacitive) 방식의 터치스크린 모듈부문에서 국내 선두업체"라며 "지난해 6월 LG전자와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터치스크린 관련 매출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우용 애널리스트는 "올해 2/4분기에도 LG전자로부터 8종의 신규모델에 대한 추가 공급이 예상되고, Motorola와 양산을 전제로 개발 중인 모델이 10~15종에 이르며, H社의 스마트폰에도 3/4분기부터 납품이 기대된다"며 "올해 터치스크린 관련 부품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영증권은 올해 이엘케이의 매출액이 721억원, 영업이익은 103억원(영업이익률 14%)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상반기 양산 모델수와 판매량 등을 볼 때 이를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렇지만, 이엘케이 통화옵션인 키코(KIKO) 계약이 남아있고, 신주인수권부사채(BW)가 남아 있어 물량 부담이 위험요인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장우용 애널리스트는 "1/4분기 추가손실이 9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KIKO 계약이 오는 2010년 3월까지 남아 있다"며 "253만주에 달하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 물량이 위험요인이 될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환율이 1/4분기를 정점으로 안정화되는 추세이고, BW 물량의 80%가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의 물량으로 실제 수급에 미칠 부담은 낮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