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은 당초 시장에서 예상한 600억원에 못미치는 수준이다.
한국타이어는 30일 글로벌 연결기준으로 1/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에 비해 13.8% 증가한 1조1346억원의 매출을 기록, 지난해 2/4분기 이후 분기별 1조원대 매출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글로벌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740억원에 비해 52.3% 감소한 353억원에 그쳤다. 다만 지난해 4/4분기 33억원 적자에 비해서는 흑자로 돌아섰다.
회사측은 자동차시장 불황에도 불구하고 1/4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그 동안 추진해 온 효율적인 비용 관리 및 경영 성과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사적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는 등 비용이 최적화된 사업 운영을 통해서 경기 침체의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긍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는 것이다.
특히, 1/4분기 내수 시장에서의 UHP(초고성능) 타이어 매출이 1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1% 증가했으며, 수출 또한 북미지역이 15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9% 증가하는 등 선방했다는 설명이다. 북미와 유럽을 제외한 기타 지역으로의 수출도 1418억원으로 전년 동기 1047억원보다 35.4% 성장했다.
이밖에도 헝가리 생산법인은 1.4분기에 113억9200만 포린트(HUF; 한화 약 689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7.0% 성장했다. 이는 헝가리 공장을 준공한 이후 경영 실적이 정상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한국타이어 서승화 대표이사는 "1/4분기 글로벌 영업이익이 전분기에 비해 흑자로 전환된 것은 전세계 자동차 산업이 극심한 침체에 빠져 있는 위기 상황에서 한국타이어의 내실 경영이 가져다 준 결과"라며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공격적인 기술 개발 및 투자, 브랜드 파워 강화, 고객 서비스 만족도 제고 등 기본기에 충실한 경영 활동을 통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루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