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보고서 내용입니다.
● 투자의견 Buy 유지
농심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80,000원을 유지한다. 농심 주가는 최근 3달간 6.6% 상승하며, 음식료업종대비로는 4.4%p 초과수익률을 기록하였으나, 시장대비 4.8%p 하회하였다. 하지만, 동사는 라면 매출 회복세 유지 및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인해 2분기 이후 큰 폭의 실적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어, 동사에 대해 긍정적 관점을 유지한다. 농심의 주요 투자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익기여도가 높은 라면 부문 매출 회복세는 2009년에 연중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환율 급등으로 지연되었던 2008년 곡물가격 하락 효과가 2009년 2분기 이후 음식료 업체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다. 동사는 매출액 대비 원재료 사용 비중(2008년 기준 34.5%)이 다른 음식료 가공업체보다 높아 업종 내에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한다. 셋째, 농심의 현 주가는 2009년 실적 기준 P/E 11.5배, P/B 1.1배, EV/EBITDA 4.5배로, valuation 매력이 여전히 존재한다. 동사의 향후 EPS CAGR(3년)은 12.0%에 달할 전망이다.
● 1분기 실적: 예상수준, 2분기 본격적으로 회복 예상
동사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4,606억원(+11.8% y-y), 영업이익 339억원(-0.2% y-y), 순이익 304억원(-2.4% y-y)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으로 당사 추정치 (343억원) 및 시장 기대치(356억원)를 충족하였다. 1분기 실적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이익기여도가 높은 라면 부문 물량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둘째, 스낵 부문도 2008년 4월 새우깡 파동 이후 최악의 상황에서 점진적으로 벗어나고 있어 1분기 스낵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7% 감소에 그쳤다. 이외에 삼다수 매출도 14.0% 증가한 264억원을 기록하며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참고로, 농심의 경우, 전체 원자재에서 밀가루(연간 1,700억원 추정)가 차지하는 비중이 29.6%로 절대적으로 높아, 밀가루 가격 인하 시,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 이외에 전분(연간 600억원 추정)과 팜유(연간 500억원 추정)의 비중은 전체 원자재에서 18.6% 수준이며, 가격이 하락한 전분과 팜유가 2008년 4분기 이후에 투입되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소맥 가격 인하가 없더라도, 2분기 이후에는 의미있는 실적 개선(y-y)이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