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새 조사국장에 임명된 연방 검사 출신의 로버트 쿠자미(Robert Khuzami)는 “계획이 아직 최종 단계에 이른 것은 아니지만 SEC를 더욱 현명하고 민첩하고 또 성공적인 감독 기관으로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계획은 다방면에서 포괄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제너럴리스트(generalist)'를 강조해 온 SEC의 전통과는 다소 거리가 멀다는 지적도 받고 있지만, 기존 방식으로는 주택 호황기 말미에 성행했던 복잡한 금융상품과 관련된 부정 행위들을 적발하는 데 적합하지 않다는 일부의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예를 들어 구조화상품이나 채권 또는 지방채나 헤지펀드 같은 특정 영역에 초점을 맞출 전문가그룹을 구성하는 방안도 SEC는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쿠자미는 특정그룹에 소속된 법률전문가가 필요에 따라서는 해당 그룹 외부의 사건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전문화를 위해서는 또한 유연성이 필요하다며 “균형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