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미국증시가 돼지 인플루엔자의 확산 우려 속에 하락 마감한 가운데 국내증시도 돼지독감이 심리적 악재로 작용했다.
여기에 장중 뱅크오브 아메리카(BOA)와 시티그룹에 자본 확충 요구 소식으로 뉴욕지수 선물이 하락하면서 코스피지수는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했다.
특히 코스닥시장에서는 코스닥스타선물이 5% 이상 급락하면서 올해 들어 2번째 하락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1300.24로 전날보다 39.59포인트, 2.95% 급락했고 코스닥지수도 479.37로 전날보다 26.60, 5.26% 폭락했다.
아날 소폭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돼지독감 우려와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시티그룹 증자설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장중 1300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수급에서는 기금이 1400억원 이상 순매도하는 등 기관의 매도세가 17거래일 연속 지속된 가운데 외국인도 닷새 만에 순매도로 돌아서며 600억원 가까이 매도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20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13거래일 연속 사자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그동안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IT, 철강금속, 금융, 운송업 등의 업종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폭을 확대했다.
증권, 은행, 기계, 철강금속, 금융, 운수장비업종이 3~4%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POSCO,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KB금융, LG디스플레이, LG, LG화학이 3~5%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의 이선엽 연구원은 "장중 씨티은행과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자본확충 뉴스가 새로운 것이 아님에도 지수를 끌어내린 것은 스트레스 테스트를 앞둔 경계심이 발동했기 때문"이라며 "개인 위주로 급등한 장에 대한 부담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