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인 돼지 인플루엔자 확산 경계감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국내증시는 크게 영향 받지 않고 있고 원/달러 환율도 움직임이 제한되고 있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18분 현재 1347.50/80원으로 전날보다 4.10/4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5월물은 1346.90원으로 전날보다 3.9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역외NDF 선물환율을 반영해 1352.00원으로 급등 출발했으나 더 이상 상승하지 못하고 매물대 부담을 조금씩 확대하는 흐름이다.
간밤 다우지수가 지난 주보다 51.29포인트, 0.64% 하락한 8025.00으로 장을 마감했고 돼지 인플루엔자 확산 경계감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은 다시 위험 회피쪽으로 돌아서는 모습이다.
다만 돼지 인플루엔자의 추가 확산 가능성이 불분명하고 전날 시장에 선반영됐다는 인식은 국내증시 하락과 환율 상승을 어느 정도 제어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여전히 실수급 중심의 1300원대 초중반 박스권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양상이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1340포인트 부근을 맴돌며 강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큰 변수가 없는 가운데 실수급 위주의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하면서 국내증시 움직임에 따라 1360원 돌파 여부도 확인해야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시중은행 딜러는 "환율 움직임이 크지 않은 가운데 오늘 장중 고점이 저항대로 작용하는 양상"이라며 "돼지 인플루엔자 영향이 국내증시에 크지 않으면 환율 움직임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큰 변수가 없어 매매주체들도 거래가 한산하다"며 "외국인이 증시 매수세에 가담하고 있어 환율은 크게 오를 수 있는 조건은 아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