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의 박종대 애널리스트는 28일 보고서를 통해 "국내외 수요회복이 관건이긴 하지만 제지 업황 회복 국면의 전환 가능성이 있다"며 "제지산업 지표들도 개선되고 있으며, 업계 대표기업으로서의 한솔제지의 수혜 증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한솔제지에 대해 "업계 선두기업으로서 이엔페이퍼 인수와 구조조정으로 인한 MS 확대, 내수 판가 안정, 제품-원가 스프레드 확대 등으로 경기회복 국면 전환시 '영업지배력 확대'에 의한 빠른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1만 34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외환관련 영업외손실 및 한솔건설 등 자회사 리스크는 주가 할인 요소로서 지속 관찰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한솔제지/Buy] 제지업황회복의여울목에서(TP: 13,400원)
◆제지 업황 회복 국면 전환 가능성
제지업계는 업황침체와 회복의 기로에 서 있음. 경기침체로 인한 전반적인 수요위축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꾸준히 진행되어
온 업계의 구조조정과 감산으로 1) 재고가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2) 각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추가적인 경기침체
가능성을 희석시키고 있으며, 3) 업체들의 가격결정력 향상과 환율 효과 등으로 내수 및 수출 판가가 안정적인 반면,
4) 펄프와 고지 등 원료 가격은 당분간 하락 안정세가 예상되고 있어 제지업황의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 국내외 수요회복이 우선 과제
이번 경기 침체의 골이 깊은 이유는 경기 침체가 어느 한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내수와 수출이 동반
부진하기 때문.
특히, 과거 국내 경기 침체시 환율 상승에 의한 수출 호조로 침체를 극복하는 사례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국내외 수요가 모두 위축되면서 제지업황 크게 악화. 환율 하락은 한솔제지와 같은 수출기업에게는 다소 부정적이지만
펄프가격이 하향안정세에 있고, 수요 위축이 더 큰 실적 저하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환율하락보다는 경기회복가능성이 더 큰
변수로 작용.
◆ 제지산업 지표들의 개선
제지산업 비즈니스모멘텀(생산증가율-재고증가율)이 지난 11월을 저점으로 개선세에 있는데,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
국내외 경기·산업 지표들을 살펴볼 때, 올해 1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회복 국면이 예상되기 때문. 수요 회복과 판가-원가
스프레드 확대를 통한 실적개선은 수익성 제고를 동반함으로써 질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며 업계 대표기업으로서 한솔제지의
수혜 증대 예상.
◆ 한솔제지, ‘영업지배력 확대’의 해
한솔제지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13,4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 적정주가 13,500원은 Forward 12개월 기준
PBR 1배 수준. 제지업계 선두기업으로서 1) 이엔페이퍼 인수와 업계 구조조정으로 인한 MS 확대, 2) 시장지배력 및
가격결정력 상승으로 인한 내수 판가 안정, 3) 펄프 등 원료가격 하향 안정화에 따른 제품-원가 스프레드 확대로 경기회복
국면 전환시 ‘영업지배력 확대’에 의한 빠른 실적개선 예상. 다만, 외환관련 영업외손실 및 한솔건설 등 자회사 리스크는
주가 할인 요소로서 지속 관찰 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