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발생한 돼지독감 확산으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높아지면서 주가가 급락하자 미국 국채로의 안전 도피 양상이 강화됐다.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국채매입과 재무부의 2년만기 국채입찰 수요가 호조를 나타낸 점 등도 국채수익률의 추가 하락을 견인했다.
이날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0.08%포인트 하락한 2.91%를 기록했고, 2년만기 수익률은 0.09%포인트 떨어진 0.87%에 그치면서 하락률이 거의 6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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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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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0.10(-0.00). 0.96(+0.04). 1.94(+0.06). 2.99(+0.07). 3.88(+0.09)
27일 0.08(-0.02). 0.87(-0.09). 1.84(-0.10). 2.91(-0.08). 3.8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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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돼지인플루엔자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경기악화 우려가 증폭되면서 투자자들이 국채시장으로 몰려들었다.
세계보건기구(WTO)에 따르면, 돼지독감의 발발로 멕시코에서만 149명의 사망자가 속출했으며 미국과 캐나다에 이어 유럽까지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세계유행병 경계등급이 사람사이의 감염도 가능하다는 '제4단계'로 격상됐다.
연준의 국채 매입 소식도 국채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연준은 이날 2013년~2016년 만기인 국채를 70억 2050억달러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무부는 400억달러 규모의 2년만기 국채 입찰을 실시해 국채 수익률의 추가 상승 재료가 됐다.
이번 입찰의 낙찰금리는 연 0.949%로 전회 입찰 결과가 같았고, 응찰율은 2.72배로 전회의 2.71배보다 약간 높았다. 최근 10회 평균 응찰률이 2.42배보다 강해 생각보다 수요가 강했다는 평가다.
다만 간접입찰 비율이 28.7%로 지난 회 53.1%에 비해 대폭 줄어들었으며 프라이머리딜러가 65.8%를 차지해 3월의 44.7%에 비해 비중이 대폭 늘어나는 등 외부 수요가 강하지는 않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편 다음날 재무부는 350억달러 규모의 5년만기 국채를 매입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