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의 워크아웃 프로그램을 담은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 약정서(MOU)'에는 '채권금융기관 협의회'의 대리인 자격으로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 이종휘 행장과 우림건설 대표이사인 심영섭 회장이 서명했다.
지난 16일 확정된 워크아웃 플랜에 따라, 우림건설은 채권단이 보유한 채권에 대해 2013년까지 상환유예되고 금리 5%로 조정받았다.
우림건설은 이미 신규공여자금 635억의 긴급유동자금을 지원받아 국내외 현장공사를 원활하게 진행하고 있고, 신규공사비 2200억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번 자구안에는 이 회사 대표이사인 ▲심영섭 회장의 사재 출연▲ 대전 오피스텔 빌딩 등 비 사업용 자산 매각▲유가증권 매각 및 선급금과 미수금 회수▲사옥매각 및 계열사 자산 정리 등 모두 1000억여원대를 마련하는 현금유동화 방안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현금유동화 개선방안은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림건설 측은 MOU체결이 마무리됨에 따라 용인동진원프로젝트(어정가구단지 도시개발사업), 카자흐스탄 우림애플타운, 알제리사업 등 역점 사업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심영섭회장은 "우림건설의 기업가치를 믿어준 채권단에게 감사하며 성실과 신뢰로 이번 워크아웃 프로그램을 이행하고 건강한 사업 파트너로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며 "전 임직원이 단합해 빠른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