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현재는 과잉유동성 문제를 걱정할 때가 아니라면서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할 때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22일 윤증현 장관은 과천정부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경기는 비관도 낙관도 해서는 안 된다"며 "생산 지표 등 이런 것은 좋은 조짐이 많고 우리 금융시장 빠른 속도로 안정되고 있지만 고용 동향 등은 좋지 않다"고 진단했다.
윤 장관은 이어 "대외 의존도가 높아 대외환경이 악화되면 영향 많다. 정말 낙관도 비관도 할 수 없는 상황이고 국제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지표 흐름 같은 것을 예의 주시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불거진 과잉유동성 논란과 관련해서는 "유동성 풀린 것은 국채를 발행해 흡수, 일자리, 민생 문제 등에 적절히 쓰는 게 바람직하지 않느냐"고 되물으면서 "지금은 경제 위기를 돌파해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윤 장관은 "4개월 연속 취업자 수가 마이너스이고 실업자가 95만 명을 넘고 있는 현실에서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쓸 때는 절대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2차 추경 여부에 대해서는 "이번 1차 추경 때 이미 하반기 추경을 하지 않는다는 것 전제로 한 것이고 절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1차 추경으로 위기 돌파할 것이라는 게 정부 의지"라고 말했다.
이날 윤 장관은 현재의 환율수준과 관련, "어느 선에서 환율이 여러 계층을 만족시키는 수준인 지에 관해서는 어느나라도 마찬가지로 고민일 것"이라며, "환율 수준에 대해서는 공개된 자리에서 논의 안 했으면 한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금융권 부실과 관련해서 윤 장관은 "감독원 등을 중심으로 주채권은행 중심으로 시스템을 갖춰 구조조정 작업을 거칠 것"이라며 "아직은 부실이 현실화되지 않는 등 크지 않고 5~6월까지 국내 투자, 내수가 살아날 지 여부 등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