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국채선물을 9일연속 줄기차게 순매수하면서 강세를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도 5천계약 가까이 순매수하고 있다. 누적순매수는 7만3천계약 수준이다. 1년래 최대치를 경신했고 사상최대치(8만5천계약)에 육박하고 있다.
최근의 채권시장 판세는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와 증권사의 선물매도 간의 힘겨루기로 보인다.
외국인의 대규모 국채선물 순매수에 대해 증권사들은 RP계정에서 단기물을 사고 선물을 매도헤지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로인해 증권사 RP계정의 평가손이 커지고 있다.
최근 단기채권의 금리가 오르고 국채선물은 상승했기 때문이다.
22일 오후장 중반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8-6호)는 전일보다 0.04%포인트 내린 3.65%,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9-1호)는 0.01%포인트 떨어진 4.26%에 거래되고 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비 7틱 오른 111.43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1년만기 통안증권 수익률은 전일보다 0.04%포인트 오른 수준에서 팔자호가가 나올 정도로 단기물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은행의 한 관계자는 "최근 국채선물 순매수를 주도하고 있는 외국인은 차트를 만드는 강력한 선수로 보인다"면서 "외국인의 국내채권투자에 대한 비과세를 앞두고 선취성 매수를 하는게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과 증권사간의 힘겨루기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어느 쪽이든 상처가 클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