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은 2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마감 후에 1/4분기 순익이 전년동기의 23억 2000만달러, 주당 1.67달러에서 23억달러, 주당 1.71달러로 1% 가량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매출도 전년동기비 11%나 급감한 217억달러에 그치면서 전문가들의 예상치(225억 달러)를 하회했다.
IBM은 이 같은 실적 부진에는 경기 침체로 인해 컴퓨터 판매가 23%나 줄어든 여파가 컸다고 설명했다.
IBM의 최고경영자(CEO)인 샘 팔미사노(Sam Palmisano)는 경영난 심화로 인수합병을 통한 생존 전략 구사에 더욱 힘이 실릴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첨단기술 업체들이 경영난을 겪고 있지만 IBM의 경우 특히 더한 것 같다”고 BMO캐피탈마켓의 애널리스트인 키스 배크맨(Keith Bachman)이 평가했다.
그러나 2009년 순익 전망과 관련해 IBM은 올해 순익이 주당 9.20달러 정도를 기록할 것이란 기존의 전망치를 그대로 고수하면서, 향후 경영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는 데 자신감을 표했다.
한편 이날 실적 발표가 전해진 이후, 뉴욕 시간외 거래에서 IBM의 주가는 정규 거래 종가 대비 1.73달러 하락한 98.70달러에 거래됐다. 정규장에서 43센트, 0.4% 하락한 뒤의 일이다. 그러나 IBM의 주가는 올해 들어 19% 오른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