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투자자예탁금은 과거에 비해 여전히 사상최대 수준이어서 개인들의 매수여력은 충분하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20일 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에 따르면, 지난 17일 현재 주식 투자자예탁금은 15조4724억원으로 전날보다 1743억원 감소했다.
지난 15일 16조원을 돌파하며 사상최대를 기록한 후 이틀연속 감소하며 15조원대로 줄었다.
파생상품 거래를 위한 예수금은 7조3420억원으로 전날보다 787억원 줄어 닷새만에 감소했다.
주식위탁매매 미수금은 2627억원으로 전날보다 141억원 늘었고, 신용융자 잔액은 3조253억원으로 251억원 증가했다. 신용융자 잔액은 최근 8거래일째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신증권의 홍순표 애널리스트는 "투자자예탁금이 이틀연속 감소했지만 예탁금 규모는 과거에 비해 여전히 사상최대 수준"이라며 "개인들의 매수여력은 아직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홍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급등으로 인해 단기적 조정이 나타날 경우 매수대기세가 풍부하다"며 "조정시 예탁금이 매수결제자금으로 사용돼 다소 감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상반기 주식시장의 긍정적 전망이 나타남에 따라 신용융자 잔고가 늘고있지만, 주가 조정시 매수대기세가 강한 것으로 보아 증시의 큰 부담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