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정 필요 시점…장기적 상승기반 도움
[뉴스핌=홍승훈기자] 바이오와 우주관련 테마주들이 폭락하면서 코스닥시장이 급격한 조정국면으로 접어들었다.
17일 10시 1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7.38포인트(1.48%) 떨어진 490선을 기록중하며 사흘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전일대비 10여포인트 올라 견조함을 유지하는 것과는 상당히 대비되는 상황이다.
이날 코스닥 하락은 최근 급등했던 바이오, 우주관련 테마들이 급격한 조정을 받으면서 시장 전체적으로 매물이 쏟아나오고 있다.
최근 바이오관련 대장주격이던 셀트리온과 디오스텍 등이 무너지면서 줄기세포, 바이오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고 쎄트렉아이, 한양이엔지, 퍼스텍, 비츠로테크 등 최근 우주테마주로 부각되며 급등했던 종목들도 급락을 주도하는 형국이다.
이에 대해, 증권가 스몰캡 애널리스트는 "최근 단기 시세가 워낙 좋아 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도 "전일 거래소의 단기급등 테마주에 대한 단속 강화방침과 함께 작전 조사설 등이 증권가에 확산되면서 악영향을 미치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이라고 전했다.
전일 한국거래소는 이상 급등현상을 보이는 테마주에 대한 시장감시를 강화할 방침을 밝혔다.
이는 최근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따라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LED, 원자력, 바이오관련 테마주들이 과열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나온 조치다.
하지만 증권가에선 이같은 조정이 최근 단기급등세를 감안하면 당연히 와야할 국면이며 이후 시장의 건전한 추세를 위해서도 거쳐야할 상황이라는 의연한 반응이 많다.
익명을 요구한 자산운용사 주식운용본부장은 "최근 시장이 실물지표들보다 앞서갔었는데 발표되는 지표들이 다소 기대에 못미치다보니 연기금이나 기관입장에선 이익을 고정하려는 욕구가 발생했다"며 "특히 종목별 조정과정이 장기적인 상승기반 마련에는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다만 당분간 조정국면 속에서도 유동성 등 시장 에너지가 상당히 큰 상황이어서 낙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같은 조정이후 코스닥 보다는 코스피 대형주 및 중소형주 중심의 상승세가 나타날 것이란 관측도 있다.
우리투자증권 이윤학 연구원은 "지수가 보합권을 중심으로 5일째 횡보조정하면서 그동안 초강세를 보였던 코스닥기업들의 상승세이탈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며 "오히려 종목별로는 코스피 대형주가 적절한 조정이후 반전을 모색하는 종목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조정이후에는 대형주중심의 상승세가 나타날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최근 시장에서 중소형주의 경우 코스닥시장이 아닌 코스피시장내 중소형주가 상대적으로 상승탄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이같은 주장을 뒷받침한다.
이 연구원은 "업종별로는 경기민감업종으로의 차별적 상승이 현재 장세의 성격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17일 10시 1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7.38포인트(1.48%) 떨어진 490선을 기록중하며 사흘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전일대비 10여포인트 올라 견조함을 유지하는 것과는 상당히 대비되는 상황이다.
이날 코스닥 하락은 최근 급등했던 바이오, 우주관련 테마들이 급격한 조정을 받으면서 시장 전체적으로 매물이 쏟아나오고 있다.
최근 바이오관련 대장주격이던 셀트리온과 디오스텍 등이 무너지면서 줄기세포, 바이오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고 쎄트렉아이, 한양이엔지, 퍼스텍, 비츠로테크 등 최근 우주테마주로 부각되며 급등했던 종목들도 급락을 주도하는 형국이다.
이에 대해, 증권가 스몰캡 애널리스트는 "최근 단기 시세가 워낙 좋아 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도 "전일 거래소의 단기급등 테마주에 대한 단속 강화방침과 함께 작전 조사설 등이 증권가에 확산되면서 악영향을 미치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이라고 전했다.
전일 한국거래소는 이상 급등현상을 보이는 테마주에 대한 시장감시를 강화할 방침을 밝혔다.
이는 최근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따라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LED, 원자력, 바이오관련 테마주들이 과열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나온 조치다.
하지만 증권가에선 이같은 조정이 최근 단기급등세를 감안하면 당연히 와야할 국면이며 이후 시장의 건전한 추세를 위해서도 거쳐야할 상황이라는 의연한 반응이 많다.
익명을 요구한 자산운용사 주식운용본부장은 "최근 시장이 실물지표들보다 앞서갔었는데 발표되는 지표들이 다소 기대에 못미치다보니 연기금이나 기관입장에선 이익을 고정하려는 욕구가 발생했다"며 "특히 종목별 조정과정이 장기적인 상승기반 마련에는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다만 당분간 조정국면 속에서도 유동성 등 시장 에너지가 상당히 큰 상황이어서 낙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같은 조정이후 코스닥 보다는 코스피 대형주 및 중소형주 중심의 상승세가 나타날 것이란 관측도 있다.
우리투자증권 이윤학 연구원은 "지수가 보합권을 중심으로 5일째 횡보조정하면서 그동안 초강세를 보였던 코스닥기업들의 상승세이탈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며 "오히려 종목별로는 코스피 대형주가 적절한 조정이후 반전을 모색하는 종목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조정이후에는 대형주중심의 상승세가 나타날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최근 시장에서 중소형주의 경우 코스닥시장이 아닌 코스피시장내 중소형주가 상대적으로 상승탄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이같은 주장을 뒷받침한다.
이 연구원은 "업종별로는 경기민감업종으로의 차별적 상승이 현재 장세의 성격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