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원은 "여전히 불확실한 건설경기에 따른 우려는 있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 높은 그룹공사 및 토목공사확대 등을 통해 이익 모멘텀은 점차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전반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는 1분기 실적
삼성물산의 1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74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와 전년도 1분기 실적인 814억원과 911억원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동사가 그 동안 4분기에 일시에 반영했던 상여금 회계처리를 올해부터 분기별로 인식하는 방식으로 변경하여 1분기중 100억원 이상의 추가비용이 계상된 점을 고려한다면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한 수준이며, 2008년 1분기는 건설부문의 예외적인 실적이 발생한 점을 고려한다면 적절한 비교대상이 아니다. 여전히 불확실한 건설경기에 따른 우려는 있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 높은 그룹공사 및 토목공사확대 등을 통해 이익 모멘텀은 점차 강화될 전망이다.
■경쟁사와의 본격적인 차별화가 기대되는 2009년
2009년은 삼성물산이 경쟁사와의 차별화가 본격화되는 시점이다. 다른 주요 건설사들에 비해 현저히 낮은 미분양아파트 부담과 PF관련 리스크는 동사의 향후 적극적인 시장공략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즉, 미분양주택 및 PF 대출 등 잠재적인 부실요인을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경쟁사와 달리 19조원에 이르는 풍부한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하반기 및 2010년 이후 활성화될 재건축 및 재개발뿐 아니라 수익성 높은 개발사업에서도 지속적인 우위를 확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러한 차별화는 동사의 중장기적인 성장성을 강화할 전망이다.
■금산분리 완화 확정시 지배구조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어
4월 임시국회에서 금산분리 완화가 논의될 예정이다. 만약 비은행 금융지주회사의 산업회사소유가 가능해질 경우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다. 물론 순환출자 해소 시 발생하는 대규모 법인세문제 및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 인식 문제 등 여러 가지 이슈가 남는다. 그러나 2심이 진행중인 삼성자동차 관련 소송의 결과에 따라 삼성그룹의 변화가 불가피한 점을 고려할 경우 금산분리 완화는 그룹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다. 이 경우 동사가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 등 다양한 삼성그룹 핵심 회사의 지분가치가 부각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