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금 선물은 증시가 GM의 파산 가능성 고조와 주요 기업들의 실적 우려로 인해 5거래일만에 반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5월물은 지난 주보다 2.19달러, 4.19% 하락한 배럴당 50.05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WTI 5월물은 IEA의 수요 감소 전망에 장중 한때 6% 이상 급락하기도 했으나 이후 낙폭을 다소 만회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브렌트유 선물 역시 53센트 하락한 53.53달러를 기록했다.
IEA는 지난 10일 제출한 월간석유시장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세계 석유수요가 일일 240만 배럴 감소해 2004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IEA의 보고서는 세계 경제가 1.4% 위축된 영향으로 석유 수요가 2.4% 줄어드는 등 경기 침체로 인한 타격 때문에 올해 '이라크' 생산량 만큼의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여기에 셰브론과 보잉의 실적 경고와 GM의 파산 관측 보도도 유가 하락의 재료로 반영됐다.
셰브론은 지난 주 발표를 통해 올 1/4분기 이익이 전년동기와 비교해 급격히 감소할 전망했으며 보잉 역시 비슷한 경고를 내놓았다.
한편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6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12.50달러 상승한 트로이온스당 895.80달러를 기록, 닷새 만에 반등했다. 장중 900달러 선을 다시 넘어서면서 3일 이후 다시 900달러 선을 넘보게 됐다.
미국 은행들의 실적에 대한 엇갈린 관측과 GM의 파산 우려가 안전 자산 선호도를 부각시키며 반등 재료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