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로 기업은행장은 13일 오후 2시 30분 상공회의소에서 중견기업인들과 ‘타운 미팅’을 갖기로 했다.
대기업은 충분한 자기자본을 가지고 있고, 중소기업은 정책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소외되고 있는 중견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들어보기 위해서다.
‘타운 미팅’이란 마을에서 편안하게 말하듯이 하고 싶은 말은 다 할 수 있게끔 한다는 의도에서 만든 자리로 윤용로 행장 취임 이후 한 달에 한 번 꼴로 시행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산업별, 테마별로 공동의 관심사를 가진 고객들을 대상으로 타운 미팅을 여는 등 현장 중심 활동으로 영업기반 확충에 나설 방침이다.
참석한 기업인들 대부분이 발언권을 가질 수 있어 제도 반영에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평가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은행장이 말을 하기 보다는 대부분은 경청하는 수준”이라며 “깊이 있는 의견들이 오고 가고 있어 소통의 장으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2월에는 ‘자동차산업 기업인들과의 대화’, 3월에는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과의 대화’를 주제로 각각 진행한 바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가을 중으로는 등산을 하면서 청년 CEO의 고민을 들어보는 기회도 갖는다”면서 “건의사항과 관련한 제도를 만들거나 상품을 출시하는 등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