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진우 기자] 경기침체로 내실경영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LG텔레콤 정일재 사장의 경영스타일이 눈길을 끌고있다. 정사장의 경영방식은 다름아닌 구성원들과의 소통을 강조한 '눈높이 경영'.평소 직원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정사장은 여느 CEO들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반듯한 정장을 통해 느껴지는 딱딱한 CEO의 느낌과는 달리 노타이, 점퍼 등의 편안한 차림을 즐긴다. 이를 통해 사내 구성원들로부터 ‘부드러운 CEO’로 각인돼 있다는 LGT 직원들의 귀뜸이다.
특히 정사장은 점심시간에 구내식당을 이용함으로써 구성원들과의 친밀도를 더욱 높여가고 있다.
LGT 관계자는 “일반적인 CEO의 모습과는 달리 점심시간에 구내식당에서 사장님을 뵙는 일은 이미 흔한 일”이라며 “자주 뵙다 보니 상관으로서의 어려움보다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더 느끼곤 한다”고 말했다.
또 정사장은 평소에도 일선현장을 방문하거나 부서별 방문을 통해 구성원과의 거리를 좁혀가고 있다.
LGT에서 근무하는 한 직원은 “사장님은 평소 각 부서 및 대리점 등을 방문해 많은 대화를 자주 한다”며 “직원들의 이름 하나하나와 개인사까지 챙기는 꼼꼼함에 놀란 적도 있다”고 말했다.
사장님을 한 마디로 표현해달라는 질문에 그는‘부드러운 경영자’라고 얘기한다. 그는 "올해 LGT의 화두는 ‘칭찬과 배려’인데 우리 CEO는 이런 화두에 맞는 경영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소통을 통한 유대강화와 일선경영에 앞장서는 CEO, 이런 궁합이 LGT 내실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 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