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석유재고 증가 폭이 예상보다 적은 것이 확인되면서 안도감이 발생,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의 경기 침체 심화 우려를 이겨냈다.
금 선물은 경기 및 실적 불안 속에 반발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소폭이나마 연속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5월물은 전날보다 23센트, 0.5% 오른 배럴당 49.38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37센트 상승한 51.59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주간 원유재고는 170만 배럴 증가하는데 그쳐 한 주 전 690만 배럴 증가에 비해 완만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잔뜩 긴장하고 있던 시장에 안도감을 제공했다.
성금요일 휴일을 앞두고 매도 포지션을 걷어들인 일부 기관들의 움직임도 이날 유가 반등에 기여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하지만 FOMC 의사록의 영향으로 경기 약화가 지속되면서 에너지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자 매물이 증가했다. WTI는 장중 47.37달러까지 하락했으며, 장중 고가는 51.30달러 였다.
한편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2.60달러 오른 트로이온스당 885.90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급락에 따라 저가 매수세가 계속 유입되었고, 미국 기업실적 불확실성이나 FOMC 의사록에 따른 경기 불안감 등이 안전자산 매수를 권했다. 재무부가 생보사에 공적자금을 지원할 것임을 분명히 하면서 금융기관에 대한 불안감도 형성됐다.
다만 달러화가 장중 약세를 만회하면서 금 선물로의 매수세가 지속되지 못했고, 주가가 반등한 것도 부담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