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은 알려진 재료 외에 별 다른 모멘텀이 없어 좁은 박스권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다만 국고채 5년물에 대한 사자가 세게 들어오면서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3년만기(8-6호)국채수익률은 3.93%로 전일대비 0.01%포인트 하락, 5년만기(9-1호)국채수익률은 4.69%로 0.08%포인트 하락, 8-4호는 4.64%로 0.09%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15틱 상승한 110.18에서 움직이고 있다.
금통위와 경제성장률 수정 전망, 국고 5년물 입찰 등 시장에 이로울 게 없는 뉴스들이 다수이지만 주가가 큰 폭으로 급락하면서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 모습이다. 글로벌 증시가 출렁거리면서 경기회복론에 대한 회의섞인 반응들도 많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포인트 오른 1273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주가를 끌어내린 외국인들의 활약이 채권시장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모두 1224계약의 국채선물을 순매도하고 있다. 증권도 1500계약 이상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은행권이 국채선물을 2000계약 이상 순매수하면서 국채선물은 현재 10틱 정도 상승한 모습이다.
다만 현물에서는 국고 5년물이 강해지는 모습이다. 매수세력은 연기금인 것으로 시장 참여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매니저는 "어제 지준일이어서 선네고로 5년물을 많이 팔았는데 오늘은 또 연기금 등에서 5년물을 좀 사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은행권의 한 채권 매니저는 "5년물 사자가 세게 들어오면서 장이 강해지는 모습"이라면서 "처음에 몇백억 매수하니깐 그걸 판 곳에서 또 매수하고 선물로 커버하면서 강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