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단기낙폭 확대에 따른 되돌림 흐름이 나오면서 수급 위주의 거래양상이 진행되고 있다.
환율이 상승할수록 네고 물량 부담은 이어지고 있는 흐름이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27분 현재 1321.50/22.00원으로 전날보다 12.00/12.5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4월물은 1321.50원으로 전날보다 12.2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325.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15.50원 상승 출발한 이후 국내증시 답보세 속에 1336.00원까지 상승폭을 키우기도 했으나 거래레벨이 올라갈수록 네고 물량도 출회되며 큰 폭의 상승은 제한되고 있는 흐름이다. 한때 1317.00원까지 내려서기도 했다.
간밤 다우지수 하락이 전반적인 불안 심리를 다시 확산시키는 가운데 큰 재료없이 원/달러 환율은 단기 낙폭 확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는 양상이 펼쳐지고 있다.
다우지수는 주요 전문가들의 은행주 하락 경고에 따라 지난 주보다 41.74포인트, 0.52% 하락한 7975.85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국내증시도 1290선 부근에서 조정흐름을 보이면서 환율에는 상승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획재정부는 6개 외평채 주간사를 선정하며 본격적인 외평채 발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장참여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실수급 위주의 거래를 이어가면서 1300원 초중반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어제 낙폭을 확대한 움직임이 오늘 부담이 되어 돌아오고 있는 듯 하다"며 "고점을 조금만 높인다 싶으면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실수급 처리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큰 재료는 없어 환율은 단기 낙폭 확대에 따른 되돌림 정도의 움직임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갑작스런 악재에 출렁일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하나 전반적으로 금융시장 안정 심리가 나타나 환율은 위아래로 크게 움직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