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고용 보고서 악재에도 불구하고 상승한 것이나, 주요 당국자들의 낙관적인 발언이 투자자들의 경기 및 금융시장 회복 기대감을 부추기고 있다.
지난 3일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가계와 기업들에 대한 신용흐름이 회복 조짐을 보이는 등 신용경색 완화 노력이 작동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경기성장이 점진적으로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5일 방송에 출현해 경기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발언을 다시 내놓았다.
지난 주말 뉴욕 시장의 변동성(VIX) 지수가 1월 이후 처음으로 40 밑으로 떨어진 것이나 엔/달러가 100엔 선을 넘어서 급등하고 있는 것도 호재가 되고 있으며, 북한 미사일 발사 문제는 불확실성 해소하는 점에서 악재가 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이날 중국 증시는 청명절 휴일로 쉬어갔으며, 베트남과 태국 그리고 필리핀도 각각 공휴일로 열리지 않았다.
6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00.10엔, 2.29% 상승한 8949.94엔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고용부진에도 4거래일 연속 상승한 영향에다 버냉키의 발언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미즈호 그룹 등 은행주들의 선방이 눈부시다.
또 엔화 약세흐름도 자동차와 전자 등 수출주의 상승세를 지지하고 있다는 분석. 특히 파나소닉은 노무라의 투자의견 상향까지 겹치면서 4% 이상 급등하고 있다.
엔/달러는 오전 한때 100.90엔 선까지 급등한 뒤 현재 100.70엔 선으로 주춤한 모습이지만, 증시 랠리에 영향을 받으면서 상승 흐름을 이어갈 기세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11시 13분 현재 전날보다 472.94포인트, 3.25% 상승한 1만 15018.6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은행주의 강세 속에 HSBC가 1% 가량 상승하고 있다. 특히 북미사업부의 2007년 세전 손실로 155억달러를 기록한 이후 자금조달을 위해 실시한 주주할당에서 매수율이 97% 이상에 달했다는 소식이 HSBC의 추가 상승을 견인한다는 분석.
그밖에 대만 가권지수는 1.60% 상승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