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우리시간 오후 2시 30분 현재 S&P500 지수선물은 전날 종가보다 13.4포인트, 1.7% 급등한 822.60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선물도 14포인트, 1.1% 이상 오른 1265를 기록 중이다.
이 같은 선물 상승세는 미국과 중국의 경기가 바닥을 지났다는 기대감에 기초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또 아시아 증시 급등세를 이끌고 있기도 하다.
일본 증시가 자동차주를 중심으로 4% 이상 급등하고 있고, 홍콩 증시는 5.3% 폭등했다. 대만이 3% 상승하며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한국 코스피지수도 3% 이상 급등하는 모습이다. 중국 증시는 1.7% 오른 2450선 부근에 거래되면서 7개월 최고치를 경신했다.
일분 전문가들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 파산 위험이 높아지자 매도 포지션을 크게 늘리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다시 공격적으로 재매수에 나서고 있다는 관측도 제기했다.
전날 미국 재무장관은 한 통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강력한 경기 부양책이 최근 경기 회복 견인력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 같은 추세를 좀 더 끌어갈 필요가 있다"며 낙관적으로 말했다.
미국 주택 거래가 최근 증가세를 보였고, 제조업 경기가 부진하기는 해도 최근 석달 연속 개선됐다. 특히 3월 미국 자동차 판매 규모가 연율 기준으로 예상보다 100만 대가 더 많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희망이 솟고 있다.
중국도 부동산 거래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 가운데, 당국자들이 1~2분기내로 경기가 강하게 회복할 것이란 당국자들의 기대 섞인 목소리가 나온 상태다. 상하이 증시가 1/4분기 동안 30%나 급등한 상황에서 추가 상승세를 이어갈 기세다.
대만은 최근 반도체 경기가 최악을 지났다는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일본 엘피다 메모리와 타이완메모리의 합작 기대감에 관련주들이 급등하는 호재도 겹쳤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이 대폭 금리인하와 함께 양적 완화 정책 대열에 가담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이날 정책 결정 결과와 함게 G20 회담의 결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세계 경기 추가 하락을 막는 결의를 이끌어 내기를 바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