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대엘리베이터는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결의대회’를 열고 노사가 현재의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하여 임금 동결에 합의하고 단체협상은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2일 열린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결의 대회'에서 송진철 사장(좌측)과 성용주 노조위원장(우측)이 금년도 임단협을 타결하며 악수를 하고 있다.
성용주 노조위원장은 “이번에 노동조합이 자발적으로 임금을 동결한 것은 어려운 경제 여건을 극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는 공감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승강기 업계의 유일한 토종기업으로서 외국회사들에 비해 절대적인 우위를 갖고 있는노사화합을 대외 경쟁력 강화로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송진철 사장은 “어려운 결정을 조기에 내려준 노동조합에 감사한다”면서 “글로벌 경기 침체로 우리 경제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만큼 노사가 한 마음으로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97년 외환위기 당시 노동조합이 자발적 임금동결과 상여금 반납을 선언했고 사측은 인위적인 구조조정이 없다는 원칙을 지키며 성공적으로 경영위기를 극복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