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크 스트로스-칸(Dominique Strauss-Kahn) IMF 총재는 1일자 스페인 신문 '엘 파이스(El Pais)'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 세계 경제는 0.5%~1% 가량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정책 대응이 적절하다는 가정 하에 경기 회복은 2010년 1/4분기~2/4분기에 정도에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MF는 이미 지난 달 G20 정상회담 준비자료를 통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1%까지 위축, 지난 2차 대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이란 예상을 내놓은 바 있다.
이번 인터뷰에서 칸 총재는 유럽중앙은행(ECB)이 통화량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자산매입에 나설 가능성도 있지만, 물가 하락을 염려해 아주 적극적이진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그는 스페인 은행들이 미국의 부실자산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상태는 아니지만 미국의 부실자산 보다는 스페인 부동산 거품 붕괴가 지역 은행권에 미칠 여파가 더욱 우려된다고 말했다.
스페인의 금융시스템이 전반적으로 건전한 상태긴 하지만 일부 스페인 은행들의 경우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주말 최근 스페인 중앙은행은 지역은행인 CCM(Caja Castilla La Mancha)을 인수하기로 한 바 있다. 스페인 은행들의 자본과 유동성은 자금시장에 대한 접근 제한과 채무불이행의 증가로 많이 위축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