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일본은행(BOJ)은 올해 1/4분기 대기업 제조업 업황 판단지수인 '단칸(短觀)'지수가 지난해 12월보다 34포인트 급락한 마이너스 5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54를 하회하는 수준이며 낙폭 역시 사상 최대 하락폭인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대기업들의 전산업 설비투자 계획은 전년대비 6.6% 감소할 것으로 나타나 지난 12월 조사 때의 2008 회계연도 0.2% 감소 계획에 비해 6.4포인트 악화됐지만 당초 11.6% 감소세를 예상한 전문가들의 예상보다는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2008년 설비투자 계획은 이번 조사에서는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3.1%포인트 하향 수정됐다.
일본 대기업 제조업체들의 3개월 후 단칸지수 전망은 마이너스 51로 이번 분기보다는 소폭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1/4분기 대기업 비제조업의 업황 판단지수는 지난해 12월보다 22포인트 급락한 마이너스 31을 기록, 당초 경제 전문가 예상치 -24보다 악화됐다. 다음 분기 전망치는 마이너스 30으로 이번 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견기업 제조업 업황 판단지수는 33포인트 악화된 마이너스 57을 기록했으며 같은 중견 비제조업 업황지수는 16포인트 하락한 마이너스 37을 기록했다. 중소기업 제조업 업황 판단지수는 마이너스 57을 기록했으며 비제조업 업황 판단지수도 마이너스 42를 기록, 13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에서 대기업 제조업체들은 올해 엔/달러 평균 예상치를 97.18엔으로 전망했다.
회계연도 상반기 엔/달러 평균 예상치는 97.62엔, 하반기 예상치는 96.70엔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날 발표된 단칸지수의 부정적인 여파로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는 일시 99.45엔선으로 급등했으나, 200일 이동평균선의 저항과 또한 이번 조사의 설비투자의 긍정적인 결과에 주목하면서 다시 98엔 선으로 후퇴했다.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상승한 8173.36엔으로 거래를 개시, 한때 8197.92엔까지 오르면서 1% 정도 강세를 보였다. 이후에는 상승 폭이 줄어드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