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판단과 관련한 다수의 긍정적 신호 포착
경기에 관한 시각 전환 필요
국내외 경기가 후퇴 국면을 빠져 나오기까지는 좀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그러나 미국 경제지표 개선, 중국 내수경기의 견조한 증가, 상품가격과 BDI의 반등, 국제유동성 확대 등은 세계경제의 회복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재고조정 본격화, 경기부양책 강화, 고환율에 따른 외국인 국내소비 확대 및 내국인 해외소비 축소, 최악의 국면을 통과한 수출 등은 국내 경기판단에 긍정적 요인이다.
미국, 소비/제조업/부동산에서 개선신호
최근 미 소매판매, 소비자신뢰지수, 내구재 주문, 공장주문 등이 기대치를 상회했고, ISM 제조업지수는 2개월째 오름세를 유지했다. 주택가격의 장기 하락과 모기지 금리 하락으로 주택지표도 호전 기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부양책 강화로 내수 견조한 편
금리인하와 4조위안 경기부양책 추진 등으로 중국의 소비와 투자가 올들어 견조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2분기 지표 상황에 따라 6월중 추가 부양책 제시 가능성도 남아 있다. 현추세라면 하반기 8%대 성장이 가능해 보인다.
상품가격과 BDI의 반등
각국의 저금리 유지와 양적 완화, 부양책 등으로 경기기대감이 높아지고 리스크 감수 심리가 살아나면서 최근 상품가격 및 BDI의 반등세가 뚜렷하다.
국내외 유동성 확대, 신용위험 축소
TED스프레드가 지난해 10월을 정점으로 급속히 떨어졌고, 한국의 회사채 스프레드는 연초 이후 빠른 개선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 재고조정 본격화. 올 2~3분기중 경기저점 통과 예상
한국은 경기 사이클상 하강국면의 후반부에 위치해 있다. 재고조정 속도 감안시 올 2~3분기중 저점 통과가 예상된다.
국내부양책, 경기 반등에 중추적 역할
올해 사업성 지출, 녹색뉴딜, 추경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성장률 제고효과는 5%(각 2%, 1%, 2%)로 추정된다.
국내 소비위축, 예상보다 완만
고환율 장기화로 외국인의 내방이 늘어나고, 거주자의 해외소비 축소가 부분적으로 국내소비로 대체되면서 소비위축 완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수출, 올 1월 최악의 국면 통과 가능성
환율효과와 중국 내수경기 선방으로 수출이 2월부터 감소폭을 점차 줄여나가고 있다. 최근 환율 급락은 직전 급등의 되돌림이라는 점에서 향후 환율은 완만한 하락세가 예상되며, 수출 경기에 큰 부담을 주지는 않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