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가반등 국면, 돈 번 지역은?
■ 3월 한 달간 글로벌 펀드 성과 : 선진국보다 이머징, 아시아보다 중동, 라틴
3월 한 달간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선진국 투자 펀드보다 이머징 펀드가 월등. 선진국 투자 펀드의 단순평균 수익률은 4.2%인 반면, 이머징 투자 펀드는 그보다 세 배 높은 12.3% .
수익률이 가장 좋았던 펀드는 EMEA(동유럽+중동+아프리카) 투자 펀드로 3월 한 달간(3.25기준) 17.5% 수익률 시현(MSCI EM EMEA 상승률 16.7%). EMEA펀드 역시 최근 39주중 36주 자금유출 기록하고 있으나, 3월 이후 펀드 유출 금액 감소 선명. 아시아 이머징 마켓 중심의 쏠림 투자에서 중동, 라틴 등 기타 이머징 지역으로의 투자 scope 확대 시그널로 판단.
■ 각 지역 환율요인 감안하면 이머징 펀드 실질 수익 더욱 커질 것
펀드 잔고 증가금액에서 환차익 비중이 가장 높은 펀드는 선진국 유럽 투자펀드로, 펀드 잔고 증가분의 57%가 3월 한 달간 달러 대비 유로화 강세효과로 설명됨.
전반적으로 이머징 관련 펀드의 환차익 효과가 선진국보다 높으며, EMEA 펀드의 환차익 효과는 39% 수준임. 이머징 마켓으로의 자금유입 동인 중 환율 안정 여부가 포트폴리오 수익률 개선에 매우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음.
■ 원자재 관련 펀드 자금 쏠림 지속, 3월 수익률은 금융섹터가 최고
지난 주 원자재 펀드로 유입된 금액 5.3억 달러는 3월 평균유입금액의 4배 수준.
브라질 펀드로 유입된 2.4억 달러는 지난해 5월 넷째 주 이후 최대 금액이며, 러시아 펀드로 유입된 0.5억 달러는 최근 19개월 내 최대 금액임. 지난 주 라틴아메리카 펀드로 유입된 2.1억 달러 역시 지난 해 2분기 이후 최대 유입 금액임. 글로벌 자금의 원자재 선호 지속.
금융기관 실적 개선 기대감과 부실채권 처리 프로그램 발표로 금융주 수익률 좋으나, 지난 주 금융섹터와 부동산 관련 펀드에서의 자금 유출 전환 감안시 금융시스템 회복과 부동산 경기회복에 대한 수급의 신뢰는 다소 부족한 상황으로 판단됨.
[미래에셋증권 이재훈 마켓애널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