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이날 발표되는 추가경정예산 확정안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약세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3년만기(8-6호)국채수익률은 3.61%로 전일대비 0.06%포인트 상승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19틱 하락한 111.10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정부와 한나라당이 전날 당정협의회에서 추경예산 규모를 28조9000억원으로 잠정 결정함에 따라 시장은 다시 수급부담에 짓눌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시장은 이날 발표되는 추경 확정치보다는 내일 정부가 내놓은 국채 소화 방안에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예상되는 내용들은 국고채 1년물 발행 여부와 규모, FRN 발행 등이다.
이런 가운데 시장은 강세보다는 약세쪽으로 분위기가 치우친 모습이다. 추경이 현실화된 만큼 수급 부담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다만 거래 자체가 활발한 것은 아니다. 불확실한 재료 앞에서 서로 눈치보기가 뚜렷하다.
증권사 채권 매니저는 "어제의 경우 시장 거래량이 평소의 1/3수준 밖에 되지 않았고 오늘도 내일 추경 소화 방안 발표 때문에 서로 눈치들 보느라 거래가 많지 않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외국인들이 오전부터 국채선물을 매도하니깐 시장이 힘없이 밀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