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부실자산 해소 방안에 주가가 폭등한 영향 속에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원유 수요 증가 기대가 높아졌다.
반면 금 선물은 차익실현 매물이 지속된 가운데 자금이 증시로 이동하면서 연이틀 하락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만기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5월물은 전날보다 1.73달러, 3.3% 상승한 배럴당 53.8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시장의 브렌트유 5월물도 2.28달러 상승한 배럴당 53.50달러를 기록했다.
재무부는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TARP)에서 750억~1000억 달러의 정부 자금을 출현해 PPIF를 설립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를 통해 최대 1조 달러 규모의 금융권 부실자산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석든파이낸셜리서치(Sucden Financial Research)의 브렌다 설리반(Brenda Sullivan)은 “재무부의 부실자산 해소안이 향후 달러화와 경기 회복에 대한 시장의 전망을 좌우할 것"이라면서, "이는 유가를 비롯한 상품 가격의 향방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주 유가가 10% 이상 반등한 것과 관련해 코메르츠방크(Commerzbank)는 “달러화 약세가 지속될 경우, 유가는 상승 탄력이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4월물은 전날보다 3.70달러, 0.4% 하락한 온스당 952.5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금 선물이 연일 하락한 데는 미국 정부의 부실해소 방안 호재로 뉴욕증시가 7% 폭등하면서 금 선물 투자자들의 이탈 현상이 발생한 여파가 컸다.
더불리언데스크닷컴(TheBullionDesk.com)의 제임스 무어(James Moore)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의 출회로 이번주 금 선물이 하락 압력을 받게 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