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외국인은 현선물 양 시장에서 동시 순매수에 나서며 증시 반등을 주도했다.
20일 코스피지수는 1170.94로 전날보다 9.13포인트, 0.79% 상승했고 코스닥지수도 400.71로 6.77포인트, 1.72% 상승하며 4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새벽 미국증시 하락에도 불구 소폭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한때 상승폭을 확대하며 1180선을 넘어서기도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개인과 투신을 중심으로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상승폭은 둔화됐다.
이날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1100억원 가까이 순매수를 기록했고 선물시장에서 2000계약 순매수하며 프로그램 차익에서 2000억원 가까운 프로그램 순유입을 유도했다.
다만 기관은 3300억원 이상 프로그램 순매수가 유입됐음에도 불구 투신권의 매도세로 500억원 정도 순매수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외국인은 철강금속, 금융,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했고 기관은 화학, 철강금속, 건설업종 중심으로 순매수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철강금속 업종이 3%대 상승했고 운수장비, 기계, 섬유의복, 화학 업종도 1%대 오름세로 거래르 마쳤다.
시총상위 종목 중 대우조선해양, 현대제철, SK에너지, 동양제철화학, 삼성SDI, LG, KCC가 3~5%대 상승세로 마감했다.
LIG투자증권의 서정광 투자전략팀장은 "시장자체는 특별한 이슈가 없이 원달러환율이 상승했음에도 프로그램매수의 유입으로 지수가 소폭 반등했다"며 "외국인들이 사흘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는데 아직 그 규모가 크지 않지만 매수로 추세가 바뀌어가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