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그는 LG디스플레이의 투자의견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9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17.2% 상향 조정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는 이유는
1) 이번 불황을 통해 동사는 LCD 업계 선두업체로서 불황을 견디는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주면서, 업계와 투자가들 사이에서 신뢰를 구축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동사가 지난 1월과 2월 LCD 시장에서 시현한 28.8%와 27.5%의 면적 기준 점유율은 동사의 fundamental을 가장 잘 표현한 숫자로 판단된다. 동사는 지난 수년간 LCD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모회사인 LG전자와 주주회사였던 필립스 뿐만 아니라 암트란(브랜드명: Vizio)과 중국 로컬 TV set maker 등으로까지 TV 패널 고객 확대에 주력했다. 그 결과 이번 불황 속에서 지난해 3월 19.1%까지 하락했던 면적 기준 시장 점유율은 지난 1월 28.8%까지 증가시키는데 성공하였다. 향후 Second-tier 업체들의 가동률 상승으로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가능성은 있지만, 산업 내에서의 신뢰 구축에 성공한 것은 무엇보다 값진 성과로 판단된다.
2) 동사는 지속적인 출하량 증가를 바탕으로 1분기 이후 연중 지속적으로 완만한 실적 개선 추세를 시현할 것으로 판단된다. 4월부터 판가의 소폭 하락 가능성이 있지만, Second-tier업체들의 현 원가 수준을 감안할 시 그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월별로는 지난 1월 이미 실적 저점을 형성한 것으로 판단된다. 2분기부터 계상될 신규 라인의 감가 상각비가 추가적인 원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지만, 실적 개선 추세는 훼손하기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
3) 마지막으로 대만 LCD 업계 구조 조정의 수혜주로 평가된다. 현재 가격 수준이 지속되거나 추가적인 가격 하락이 발생할 경우 CPT나 CMO 등 재무 구조가 취약한 대만 LCD업체들이 구조 조정의 대상으로 부각될 수도 있다. 그럴 경우 동사는 가장 큰 수혜주로 부각될 것으로 판단된다.
신규 목표주가 34,000원은 2009년 예상 장부가치 23,488원 대비 1.4배 수준이다. 하반기 흑자 전환 가능성과 LCD 업계 내 First-tier로서의 프리미엄 등을 감안할 시 2009년 내에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