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C&그룹은 "현재 국내외의 3군데에서 인수의향자가 서명한 양해각서(MOU)를 제출 받았다"며 "사회적 손실을 최소화 시키기 위해 C&그룹은 C&중공업에 대한 매각 작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C&그룹에 따르면 현재 말레이시아, 중국, 한국(블록생산업체) 등 총 3군데에서 양해각서를 제출했고, 이중 중국과 한국업체는 워크아웃 기한일인 13일 이전에 양해각서를 제출했다.
또 말레이시아 업체는 16일 늦게 제출했다. 이들업체는 이행보증금은 납입하지 않은 상태다.
C&그룹측은 "외국계 업체의 경우 국제적인 금융기관의 불안정 등으로 실사도 없이 이행보증금을 납입하라는 요구에 대하여는 납득할수 없다는 입장이며 이에대한 조율이 필요한 상태"라며 "이들 업체중 국내 업체와 해외업체의 컨소시엄을 통한 인수움직임도 파악되는 등 매각작업은 빠른 시일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C&그룹은 지난해 12월 3일 워크아웃절차를 개시한 이후 약 4개월의 기간이 경과했으나 실질적으로 워크아웃을 위한 검토 및 논의는 이루어지지 못했다며, "채권단내 선수금환급보증(R/G)의 채권 비율에 대한 이견 등으로 정작 회사의 가치 및 정상화 가능성 등에 대하여는 실사조차 하지 못하고 채권단 논의가 종료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C&그룹은 "C&중공업의 파산시에는 매출포기 외에도 약 1조원 이상의 추가적이고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의 발생이 예상된다"며 "때문에 이러한 사회적 손실을 최소화 시키기 위하여 C&그룹은 C&중공업에 대한 매각 작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6일 C&중공업 채권단은 인수의향을 밝힌 말레이시아계 투자자가 기한내에 이행보증금 100억원을 납부하지 않아 워크아웃 종료를 밝힌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