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스위스 외환 개입 및 증시 상승에 힘입어 금 선물은 2거래일 연속 반등해 온스당 920달러선을 넘어섰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경질유(WTI) 4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4.70달러, 11.1% 급등한 47.0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3주래 최대 상승폭이다.
런던시장의 브렌트유 4월물도 전날보다 3.45달러 상승한 배럴당 44.85달러에 거래됐다.
15일로 예정된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기총회가 다가온 가운데, 감산 논의 가능성에 기대가 높아지면서 유가 반등의 원동력이 됐다.
여기에 지난 이틀간 10%나 급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의 유입과, 다우가 7000선을 회복하는 등 뉴욕 증시가 3거래일 연속 상승한 것도 유가의 추가 상승 재료로 작용.
세계 두 번째 원유 생산국인 러시아가 OPEC에 추가 감산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소문까지 나돌면서 유가는 2월 19일 이후 최고치까지 치솟았다.
한편 뉴욕 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 4월물은 전날보다 13.30달러 상승한 트로이온스당 924.0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증시와 유가가 일제히 오르면서 금 선물도 동반 상승했다. 스위스 중앙은행(SNB)이 최근 안전선호 강화로 급등세를 지속했던 스위스 프랑화에 개입 의사를 밝히면서 스위스 프랑화의 급락을 이끈 것도 금 상승을 견인.
지분보유자들을 위해 금을 사고 비축하는 금 상장주펀드(ETF)로의 금 유입량이 사상최고치인 1040톤까지 늘어났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