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지수는 원/달러 환율이 1510원대로 급락하고 외국인이 현선물 양 시장에서 순매수를 지속하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에 국내증시는 이번주 미국증시의 약세에도 불구 차별화를 지속하며 1100선에 바짝 다가섰다.
10일 코스피지수는 1092.20으로 전날보다 20.47포인트, 1.91%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로 반전하면서 377.92로 전날보다 0.81포인트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현선물 양시장에서 쌍끌이 매수에 나서며 증시 반등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18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사흘만에 사자세로 돌아섰고 선물시장에서도 3000계약 가까이 매수우위를 보이며 7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조를 이어갔다.
외국인의 선물시장 순매수에 힘입어 프로그램에서는 2100억원 이상 순매수가 유입되며 기관은 1600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3600억원 가까이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단기 낙폭이 컸던 은행주들이 급등했다.
은행주는 10% 이상 급등세를 기록했고 금융업종도 7% 이상 상승폭을 확대했다.
또한 전기전자, 건설, 증권업종이 3~4% 상승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KB금융, 신한지주 각각 11%, 9%대 급등한 가운데 POSCO, 한전, 현대중공업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 현대차는 2%대 하락했다.
토러스투자증권의 오태동 투자전략팀장은 "일부 은행들이 일부 외화발행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환율시장이 그동안 발생한 외화차입금 상환우려가 과도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급락함에 따라 코스피가 반등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