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롬앤하스는 다우케미컬이 참여한 국부펀드가 투자철회 입장을 밝혀 인수합병에 차질을 빚자 다우케미컬을 상대로 법정공방을 벌여왔으나 이날 최종 합의에 도달함에 따라 소송을 취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9일(현지시간) 다우케미컬과 롬앤하스는 공동 성명발표를 통해 다우케미컬이 주당 78달러에 롬앤하스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롬앤하스의 두 최대주주인 하스 가문과 폴슨컴퍼니는 25억 달러 상당의 다우케미컬의 영구우선주를 사들이는 방식으로 인수대금을 받기로 했다. 하스 가문은 다우케미컬 옵션에 5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롬앤하스의 투자로 다우케미컬의 재무 부담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 인수합병은 롬앤하스가 앞서 다우캐미컬을 상대로 제기했던 소송 공판을 연기해 달라고 델라웨어 법원에 요청한데 이어 진행한 막판 협상에서 극적인 합의에 이른 것.
다우케미컬은 당초 153억 달러에 롬앤하스를 인수할 계획이었지만 다우케미컬이 참여한 중동의 국부펀드가 투자계획을 취소하면서 이같은 계획을 유보한다고 밝혔으며 이에 롬앤하스는 다우캐미컬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다우케미컬의 주가는 정규거래에서 11% 가까이 하락한 뒤 마감후 거래에서 다시 7.3% 하락한 5.87달러에 거래됐으며, 롬앤하스의 주가는 정규거래에서 16% 급등한 뒤 마감후 거래에서도 4.5% 상승한 77.35달러에 거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