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월 고용보고서의 대한 비관론과 뉴욕증시의 급반락 등 악재가 겹치면서 43달러대로 후퇴했다.
금 선물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9거래일 만에 크게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경질유(WTI) 4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77달러, 3.9% 급락한 43.61달러를 기록했다. 런던시장의 브렌트유 4월물도 2.22달러 하락한 배럴당 43.90달러에 거래됐다.
원유컨설팅회사 석덴(Sucden)의 애널리스트 니밋 카마르(Nimit Khamar)는 “다음날 발표될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선뜻 원유 매수 포지션을 취하길 꺼려하는 모습이다. 이는 고용지표의 결과가 부정적일 것이란 전망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뉴욕 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 4월물은 전날보다 21.1달러 상승한 트로이온스당 927.8달러를 기록, 9거래일 만에 상승 반전했다.
1000달러를 돌파한 뒤 900달러 선까지 계속 조정 받은 뒤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었고, 또한 미국 증시와 원유 가격이 급락하면서 안전자산으로 간주되는 금 선물로 투자자들이 몰려들면서 상승 탄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또한 유럽 금리인하 소식과 미국 주간 고용지표의 악화 소식 역시 금 선물 매수세를 부추겼다. 이날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는 소폭 개선됐으나, 여전히 부진했다.
노동부는 2월 23~28일 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지난주의 26년 최고치에서 3만 1000건 감소한 63만 9000건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예상치인 65만건보다 양호한 수준. 그러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60만건을 상회하며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