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당국자들의 외환시장 관련 발언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매물대 부담과 함께 개입 경계감은 있어 보이지만 실제 달러 매물이 발견되지 않자 환율은 오름세로 반전됐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50분 현재 1557.10/80원으로 전날보다 6.10/8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3월물은 1558.20원으로 전날보다 5.5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간밤 다우지수 상승세를 반영하며 1535.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16.00원 급락 출발했고 장초반 1533.00원까지 밀려났다.
이번주들어 외환당국의 실매도 개입이 여러차례 관측되면서 이에 대한 경계감이 지속되고 있고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도 실렸다. 역외쪽도 달러 매도세에 가담하면서 환율은 아래쪽 요인이 많아 보이는 오전 장을 움직임을 보였다.
그렇지만 오후들어 국내 증시가 약세로 돌아서고 특별한 당국의 개입이 나오지 않자 상승쪽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뉴욕 증시는 중국의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상품관련주들의 강세를 나타내 이는 금융시장 불안심리를 진정시키고 있는 가운데 1600원 부근 단기고점 인식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조정 흐름을 보이면서 대외 호재에 반응할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지만 꾸준한 결제로 환율이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당국이 개입할지 모른다는 경계심이 발동하는 가운데 대외호재가 환율을 하락쪽으로 이끌고 있다"며 "그렇지만 저가의 결제는 꾸준해 오전에도 큰 폭으로 내려서진 않은채 오후에는 상승반전됐다"고 전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환율은 단기고점을 본 상황에서 조정세를 꾸준하게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하방경직성이 강해 상승전환 움직임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