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애널리스트는 "지난해까지 유럽지역 수출비중은 37.3%였고, 중국은 29.1%였지만 올해는 이를 추월할 것이 예상된다"며 "지난달 중국 굴삭기 판매대수는 전년동월(1180대)를 넘어섰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시장에서의 선전은 원화약세와 상대적인 엔화강세로 인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일본의 BIG3인 모리세키, 오쿠마, 마작 등은 엔화강세로 월기준으로 한자리 혹은 두자릿수의 판매저조에 시달리고 있고, 생산량을 30%까지 감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동사 제1의 수출시장은 지난해까지 유럽이었다.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7.3%로, 높은 성장을 보여주던 중국의 29.1%보다도 8.2%P 높은 수준이다. 현재와 같은 동유럽발, 미국발 경기둔화에 취약한 것은 사실이다.
반면, 중국은 지난해는 유럽대비 8%P 낮았지만, 2007년에는 41:21로 20%P 차이가 났던 점유율을 빠르게 좁히고 있다. 여기에 경기둔화에 대한 방어책으로서의 투자확대가 미국이나 유럽보다 빠르게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직까지 정확한 집계가 이루어지지는 않았으나, 2월달 중국 굴삭기판매가 지난해 2월의 1,180대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역성장했던 판매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중국지표들의 호전은 어제의 PMI 발표에서처럼 여러 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그나마, 중국은 살아있다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이미 식상해진 유럽과 미국 지표에 주목하는 것보다는 과연 중국이 얼마만큼의 회복속도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에 주목해야할 것으로 판단되고, 중국비중이 올해는 유럽을 추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두산인프라코어에 관심을 높여가야할 시점이 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중국내 굴삭기 판매와 선행 내지 동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신규대출액이 지난해 11월을 저점으로 급속히 증가하기 시작하였다. 올해 1월에는 1조6,520억위안으로 사상 최대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되었고, 2월에도 역시 1조위안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있다. 두달간의 대출규모가 이미 지난해 신규대출액(4조9천억위안)의 절반을 넘어선 것이된다. 이 자금들이 전부 SOC 및 고정자산 투자에 사용되지는 않는다고 해도, 수요진작에까지도 분명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연관되어 인프라코어의 2월 중국 굴삭기 판매가 증가할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어, 3월 판매에도 상당히 긍정적인 시그널로 받아들여야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중국시장에서의 선전은 원화약세와 상대적인 엔화강세로 인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단적인 예로 북미 공작기계 시장에서 일본의 BIG3인 모리세키, 오쿠마, 마작은 엔화강세로 월기준으로 한자리 혹은 두자릿수의 판매저조에 시달리고 있고, 생산량을 30%까지 감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미국 이외의 모든 경쟁시장에서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시장에서 프로모션 강화 등의 운신 폭을 인프라코어에게 넓혀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DII, Bobcat에 대한 인프라코어의 현금 수혈은 한시적이고 한정적일 것이다… 우려의눈높이를 조금만 낮추자.
동사에게 있어 경기둔화와 함께 가장 우려를 주었던 부분은 바로 자회사 DII의 실적부진과 Debt Covenant에 따른 부족 EBITDA에 대한 Cash-Injection이다. 이미 지난해 부족액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4,800만$를 부담해야하고, 올해에도 적정 EBITDA 충족이 힘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추가적인 자금투입이 불가피해 보인다. 현재와 같은 경기상황 하에서 이러한 현금유출은 분명한 부담요인이라고 판단된다.
그러나, DII는 기존 600명대의 인원구조조정을 800명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비용절감을 지속적으로 시행해나갈 예정이다. 그리고, DII는 지속적인 적자로 인해 “밑빠진 독에 물붓기”식으로 두산인프라코어의 현금을 고갈시킬 업체는 절대 아니라는 것이다. 인수에 따른 일시적인 현금유출은 있을지언정, 파산할 업체는 아니라고 한다면,
추가적인 Cash-Injection은 그 규모나 지속기간은 적고 짧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DII에 대한 우려의 시각은 눈높이를 조금 더 낮출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결론적으로, 현재 반영될 수 있는 대부분의 악재는 이제 시장에서 충분히 인지했고, 주가에도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즉, 이미 있어왔던 것보다는 이제는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것들에 보다 주목해야 할 시기가 점차 다가오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