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원/달러 환율이 장중 1596원까지 급등하면서 약세 분위기를 나타냈으나 오후에 발표된 1월 광공업생산이 사상 최악으로 급감하면서 약세 분위기를 소폭 되돌리는 모습이다.
3년만기(8-6호)국채수익률은 3.88%로 전일대비 0.06%포인트 상승한 채 호가되고 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51.0원 급등한안 1585원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채선물 3월물은 장중 전일대비 34틱까지 급락했지만 현재는 8틱 하락한 111.22선에서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1월 광공업생산이 전년동월대비 25.6% 감소하며 사상 최악의 수준을 보인 것이 시장의 약세 심리를 소폭 잠재웠다는 평가이다.
반면 산생이 시장의 컨센서스 수준으로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의견도 있다. 시장이 지지되고 있는 것은 국채선물 111선이 지지된 데다 환율상승이 고점을 보인 것이라는 의견이다.
다만 아직까지 불안심리는 여전하다. 외국인과 증권이 각각 국채선물을 2610계약, 2957계약 순매도하며 약세장을 이끌고 있는 분위기이다. 반면 은행권은 국채선물을 4672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선물사의 한 채권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이 일단 고점을 보고 좀 밀리고 있다"면서 "산업생산은 시장의 컨센서스 수준정도이다. 지금 시장이 좀 안정되는 건 국채선물 111선이 버티고 있는 데다 환율이 일단 멈칫한 게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은행 국채선물 숏포지션에서 정리 물량이 좀 들어오고 있는 것도 약세 분위기를 되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